박 회장은 지난 40 여년 동안의 한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 박 회장은 1996 년 '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초대 회장직을 맡았으며 , 9 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부산디자인센터 건립 사업,부산섬유패션 대축제,섬유패션뉴스레터 발간 등을 실행했다.
세정그룹은 지방에서 패션업이 불가능하다는 통념을 깨고 그룹매출 1 조를 달성하며 현재 16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패션전문기업이다 . 전국 1300 여개의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세정은 지난해 전국에 있는 400 여개 인디안 매장을 편집숍 개념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패션전문점인 ' 웰메이드 ' 로 론칭하며 공격적인 경영과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하면서 국내 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 회장은 "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되어 영광 "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섬유 산업 발전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박 회장은 2006년 ,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재경경제부로부터 ‘ 납세자의 날 ’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2011 년에는 기업의 나눔활동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 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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