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교통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과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을 우선 통과시킬 계획이다. 수능 당일 경찰관 9170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6130명이 교통 관리에 투입된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은 112 순찰차나 사이카로 데려다 줄 계획이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전 단속도 집중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이동하는 시간대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자가용으로 수험생을 데려다 주는 경우에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 수험생을 내리게 해 걸어서 입실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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