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이상윤, 명품연기 비결 “대본 내 소소한 오류까지 체크”

입력 2014-11-11 19:28  


[신한결 인턴기자] ‘라이어 게임’ 이상윤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11월11일 배우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는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촬영 중간 틈이 날 때마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상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상윤의 손에 들려있는 대본은 종이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손때를 타 있었다.

‘라이어 게임’ 제작진 측은 “이상윤의 대본 연구는 현장에서 유명하다”며 “작품에 임하는 배우로서, 그리고 ‘라이어 게임’의 열혈 팬 중 한 명으로서 대본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책이 나오는 시점을 늘 체크하고 있다”며 이상윤의 대본사랑에 대해 귀띔했다.

또한 ‘라이어 게임’ 제작 발표회 당시 류용재 작가도 “이상윤은 대본상의 소소한 오류도 짚어낼 만큼 꼼꼼하게 대본을 읽곤 한다”고 말한 바 있어 이상윤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공공연하게 인증된 셈이다.

이상윤의 이러한 노력은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됐다. 이상윤은 믿었던 이의 속임수에 어머니를 잃고 복수를 꿈꾸는 천재 심리학자 하우진의 감정을 세밀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라이어게임’은 총상금 100억 원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다. 오늘(11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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