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12일(11: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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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액 2조원 안팎으로 추산돼 대형 바이오주(株)가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일부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다음주까지 제안서를 받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이르면 이달말까지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열사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램시마' 판매를 전담하는 회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6일 미국 제약회사인 호스피라에 2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면서 시가총액을 2조3000억~2조4000억원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대로라면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에 이어 동서와 함께 시가총액 4위를 다툴 전망이다. 동서는 12일 현재 시가총액 2조3729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2년1월 JP모간의 사모펀드인 원이쿼티파트너스에 254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면서 올해말까지 상장할 것을 약속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원이쿼티파트너스와 협의해 상장 시기를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서정진 회장이 지분 53.85%(보통주 50.56%, 우선주 3.29%)를 보유해 최대주주고 원이쿼티파트너스(우선주 22.32%),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 계열 이온인베스트먼트(우선주 7.70%), 페트라 2호 사모투자전문회사(우선주 3.29%) 등 사모펀드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하면 이들 사모펀드들이 자금회수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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