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임러그룹이 2년 전 단종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최고급) 세단 '마이바흐'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마이바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애마로 유명세를 탄 차다.
영국 오토카 등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는 11일(현지시간) 신형 '마이바흐 S600'의 티저 이미지(사진)를 공개했다. 마이바흐 신모델은 다음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4 LA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한다.
마이바흐 S600의 차체 길이는 벤츠 S클래스 롱 휠베이스보다 200㎜ 길다. 이전 마이바흐 57보다 실내 공간은 더 넓어졌다. 벤츠의 고성능 사업부인 AMG가 개발한 6.0ℓ 12기통 트윈터보 엔진(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2.6kg·m)을 얹었다.
벤츠는 올 상반기 S클래스의 최고급 사양으로 마이바흐를 다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쟁 차종은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벤틀리 플라잉스퍼 등이 꼽힌다.
마이바흐는 국내에서 130여대 등록됐다. 마이바흐 S600은 내년 봄 출시 예정. 가격은 내달 18일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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