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KB국민카드가 개발한 앱카드 케이모션이 올해 '제2회 대한민국 굿앱 인증 평가대상' 금융 앱카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상에서 케이모션은 특히 소비자 사용성과 보안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앱카드는 1회 용 가상카드번호를 통해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모바일 사용 접근성이 높다. KB국민 신용·체크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간편하게 온·오프라인 상에서 결제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iOS, 안드로이드 지원)이 있으면 바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뒤 신용·체크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결제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별도의 연회비나 서비스 이용료가 없다.
또 다른 강점 보안성이다. KB국민카드가 개발한 간편결제 방식인 OTC(One Time Code)형 스마트결제로 실제 카드번호의 가맹점 노출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오프라인 결제 때는 QR코드를 활용한 '고객주도 결제형 앱카드 결제'를 지원헤 가맹점에서도 바로 쓸 수 있다.
데이터통신 기반 결제로 보안성을 높였다. 안전한 결제를 위해 위해 3세대(G)나 LTE(4세대 이동통신) 상태에서만 결제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상에서는 앱 실행을 차단했다.
굿앱대상 전문심사단은 "와이파이 미지원으로 사용성 제한이나 고객 데이터 소모 등의 단점은 있지만 보안성 부분에서는 최고점을 줄만 하다"고 평가했다.
케이모션 현재 이용자수 80만 명, 등록 카드 수 135만 계좌에 달한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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