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숙면모드 등 스마트 온도조절기능 탑재
[ 김정은 기자 ] 삼진은 원래 TV와 셋톱박스용 리모컨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해온 회사다. 삼성전자, 모토로라, 도시바 등의 협력사로 일했다. 2년 전 웰퍼스 온수매트를 내놓으면서 삼진이 프리미엄 리모컨에 적용하던 블루투스 기술을 온수매트에 접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이어온 우수한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온수매트 보일러를 직접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홈쇼핑에서 처음 방송하자마자 단숨에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자파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점이 온수매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원인으로 꼽힌다. 매서운 날씨도 날씨지만 전기매트에 대한 안전성 우려와 전기세 부담 때문에 온수매트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삼진의 온수매트는 제품의 품질이 안정적이고 소비자들의 불만 등에 대한 대응이 신속한 편이라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몸에 열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쾌적모드’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초기 30분은 기본 숙면 모드인 33도를 유지하지만 30분 뒤에 3도가량 떨어진다. 이후 1시간 뒤엔 온도를 2도 더 내려서 깊은 숙면을 유도하고 4시간이 지나면 기상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온도를 올려준다.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스피커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온수매트를 구입할 때 사용 편의성, 소비자 만족도, 부가 기능, 난방 효과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 점에서 생활가전 전문기업 삼진의 스마트 온수매트 브랜드 ‘웰퍼스’가 주목받고 있다.
삼진 관계자는 “웰퍼스 온수매트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한 소형가전 보일러”라며 “차별화된 기능과 공격적인 마케팅,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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