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 랩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14-11-13 09:00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대표이사 진승현)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의학, 분자생물학, 의생명공학, 의공학, 화학공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있는 기술집약 기업으로서, 기존 체외진단 및 유전자분석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연평균 약 20% 수준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이용한 산전 비침습 기형아 검사(NIPT)의 개발이 완료돼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으며, NGS 기술 기반의 암 진단 패널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새로 개발한 DNA칩, PCR 키트 등 분자진단제품의 시장진출이 임박해 신규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유지하면서, NGS 기술 기반의 진단 서비스 및 분자진단제품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성감염증 진단 DNA칩은 CE 인증과 KFDA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 판매를 준비 중에 있다. 열대병을 위주로 한 PCR 키트 제품은 동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 신흥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해당 국가 연구기관 및 제약사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국내 최초로 산전선별 유전자 검사 방법을 개발한 기업으로 이후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유전자 검사, 비뇨생식기 감염원인균 검사, 유전질환 유전자 검사 방법 등의 개발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약 200여 개 산부인과 전문병원, 3000여 개 병원 등 견고한 의료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존하는 모든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우수한 검진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3억3000만원, 영업이익 15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7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도 연간 실적의 67%, 101%, 109% 수준에 이른 수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미 전년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랩지노믹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5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2000원~1만3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30억원~3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2일 수요예측을 거쳐 5일, 8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15일이며, 주관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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