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은 최대주주인 에이모션과 고현석 대표가 보유 주식 340만주를 주나 인터내셔날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주당 3530원에 총 120억200만원이다. 주나 인터내셔날은 이와 함께 내년 1월 초록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677만9661주를 100억원에 인수한다. 주식매입과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주나 인터내셔날은 지분율 31.43%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나 인터내셔널은 한국 방송을 중국을 비롯해 중화권에 전문적으로 배급해온 업체다. 지난해 국내 아이돌 그룹 인피니티의 첫 해외 공연인 ‘One Great Step’과 지드래곤의 첫 단독 해외 공연인 ‘One of Kind’를 기획하기도 했다. 지난해말에는 초록뱀 자회사인 초록뱀이앤엠에도 투자했다.
초록뱀은 드라마 ‘올인’ ‘주몽’, ‘하이킥’ 등을 제작한 회사다. 에이모션(19.77%), 고현석 대표(5.29%), 캠시스(7.19%) 등이 주요 주주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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