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그룹 엑소 첸이 노래를 부르다가 사과하는 헤프닝을 빚었다.
첸은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대전드라마페스티벌 '2014 APAN 드라마 스타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다.
축하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첸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 '최고의 행운'을 부르던 중 1절이 끝날 무렵 "MR이 나와야 하는데 AR이 나왔습니다. MR로 다시 부르겠습니다"라고 말을 한 뒤 고개를 숙였다.
진행상의 실수였지만 직접 본인이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이후 MR로 노래한 첸은 군더더기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꿀성대'다운 완벽한 모습에 배우들과 팬들 모두 박수 갈채를 보냈다.
대전=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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