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 의사, 미국으로 긴급이송…상태 위독

입력 2014-11-16 11:41  


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 의사 / 에볼라

에볼라에 감염된 시에라리온 의사가 미국으로 긴급 이송됐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옮겨졌다. 그는 시에라리온 출신 의사 마틴 살리아(44)로, 미국 영주권 보유자이다. 그는 지난 6일 두통과 고열 증상을 보였고, 10일 최종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틴 살리아는 현지시간 15일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위치한 메디컬센터에 도착했다.

살리아는 두통과 고열 등 증상으로 인해 검사를 했지만 처음 검사에서는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0일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 의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무서워", "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 의사, 안타깝다", "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 의사, 치료 가능하길", "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 의사,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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