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 김부선
배우 김부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난방비 조작 의혹을 받은 입주민들이 무혐의 처리됐다.
앞서 경찰은 2007년부터 2013년 사이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방비가 두 차례 이상 0원으로 나온 69개 가구를 조사, 이 가운데 미거주, 배터리 방전이나 고장, 난방 미사용 등이 입증되지 않은 11개 가구에 대해 소환조사 등을 벌여왔다.
11개 가구가 부과받지 않은 난방비 총액은 총 505만5천377만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서울 성동경찰서는 열량계 조작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형사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관리사무소 측이 봉인지를 전혀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봉인지가 뜯어져 있어도 해당 가구가 고의로 훼손한 것인지를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관리사무소는 검침카드나 기관실 근무일지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고, 난방량이 현저히 적게 나온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지 않았으며, 가구주에게 인터폰으로만 형식적으로 묻거나 아예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식으로 20가구 55건의 열량계 고장 건에 대해 난방비를 부과하지 않거나 평균 난방비에 미달하게 부과해 총 344만4천945원의 난방비가 다른 가구에 전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조작 무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어이없다",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이럴수가",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대체 왜?",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김부선씨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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