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럭셔리 쇼핑의 새 랜드마크 '분더샵 청담'…N관 탐험할까 S관 탐험할까

입력 2014-11-17 07:00  

파리의 애비뉴 몽타뉴, 뉴욕의 5번가, 런던의 본드 스트리트
세계 유명 명품거리를 연상시키는 구성.
동선을 따라 마치 탐험하듯 쇼핑할 수 있다.

파리 고급아파트 같은 2층 슈즈섹션
8m 천장 높이 스니커즈 터널 역동적
매달 색다른 전시회 '아트&스페이스'
구석구석 디자이너 위트 넘쳐



[ 임현우 기자 ]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겠다.”

서울 청담동에 새롭게 문을 연 ‘분더샵 청담’의 야심찬 목표다. 국내 최초의 현대적인 럭셔리 특화 매장을 표방한 분더샵 청담은 트렌드 세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쇼핑 천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패션, 문화, 예술,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련된 취향을 지닌 이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꾸몄다는 설명이다.

6층 규모의 분더샵 청담은 N(North)관과 S(South)관이 브리지를 통해 연결된 형태로 설계됐으며, 층마다 차별화된 공간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들로 채워진 N관은 블랙 메탈과 콘크리트를 거친 느낌으로 표현했고, VIP를 위한 퍼스널 쇼핑 공간으로 구성한 S관은 현대적인 화이트 톤의 대리석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N관 1층의 뷰티 섹션은 레드, 버건디, 브라운 색상을 활용해 벽과 집기, 모자이크 형태의 바닥을 꾸몄다. 여성들을 위한 감각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담아냈다고 한다. 2층의 슈즈 섹션은 프랑스 파리의 고급 아파트 거실에 온 듯한 느낌이다. 소파와 벽난로, 각종 집기를 통해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두 개 층을 연결해 8m에 달하는 높은 천장을 만든 3층에서는 위트가 넘치는 스니커즈 터널 등을 배치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6층의 일식 레스토랑 ‘코지마’는 감각적인 파인 다이닝으로 쇼핑객들의 미각을 만족시켜 주는 곳이다.

S관 1층의 핸드백 섹션은 바닥을 나무로 마감 처리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3층의 ‘PSR’과 ‘더 클럽’은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라운지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돼 쇼핑객들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4층에는 이탈리안 비스트로와 카페 ‘루브리카’, 매달 혁신적인 전시회를 선보이는 ‘아트&스페이스’ 등이 오감을 깨운다.


분더샵 청담은 매장 구석구석에서 재치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예술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유명 큐레이터나 갤러리스트들이 주목하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고, 매달 새롭고 혁신적인 패션·예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정상급 음악 프로듀서 테디와 피아니스트 윤한이 엄선한 음악은 각각의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쇼핑객들의 귀를 자극한다.

세계 최고의 리테일 건축가로 손꼽히는 피터 마리노도 참여해 분더샵 청담의 공간 미학을 높였다. 프랑스 파리의 애비뉴 몽타뉴, 미국 뉴욕의 5번가, 영국 런던의 본드 스트리트 등 세계 유명 명품거리를 연상시키는 창의적인 콘셉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마치 탐험하듯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분더샵 청담 관계자는 “누구보다 세련된 취향을 지닌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엄선한 상품들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쇼핑 공간을 완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며 “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더샵 청담의 층별 구성

6층 재패니스 레스토랑, 코지마
5층 패션, 예술 전시공간 아트&스페이스
4층 이탈리안 비스트로&까페, 루브리카
3층 컨템퍼러리, 스니커즈, 주얼리
2층 디자이너 슈즈 컬렉션, 헤리티지 컬렉션, 주얼리 컬렉션, 퍼 살롱
1층 모던 디자이너 컬렉션, 뷰티, 주얼리, 핸드백, 파인&커스텀 주얼리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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