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녹지율 40%에 인근 상업시설 갖춰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


[ 최성남 기자 ]
중흥은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에 짓는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지난 14일 개관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1190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98가구, 84㎡ 992가구다. 100%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주택형이다.

정남향으로 배치된 주거동이 대부분이라 채광이 탁월할 전망이다. 가구 내부도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중소형 주택형이지만 주방 팬트리,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등을 마련했다.

건폐율이 12%대로 낮아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면적도 널찍하게 확보돼 있다. 녹지율은 40%가량으로 중앙광장과 잔디마당, 석가산, 테마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문고 등의 커뮤니티 시설에 배드민턴 코트를 갖춘 실내 운동공간도 마련한다. 단지 인근에 40만㎡ 규모의 배다리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인 통복천생태공원 등도 들어선다.

평택고 신한고 비전고 등 지역 내 명문 학군이 가깝고, 단지 앞 중학교와 인근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뉴코아아울렛, 영화관,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1·38·45번 국도 등을 이용해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KTX수서~평택 노선의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9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3순위는 21일이며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계약금은 5%씩 2회 분납 가능하며 중도금(60%)은 무이자로 대출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시는 최근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KTX 역사 신설,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겹치며 부동산 시장 활황기를 맞고 있는 지역이라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030에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31)655-3700

평택=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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