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한 428억원, 매출은 22.4% 늘어난 3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진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는 영업이익 374억원, 매출 2704억원이었다.
이상우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매출 증가"라고 분석했다.
기계부문 매출은 국내와 수출이 각각 전분기대비 8.3% 23.6% 증가했다. 국내 주택경기 회복과 해외 사장 내 강한 성장성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438억원, 매출은 355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를 제외하면 뚜렷한 실적계절성이 없는 현대엘리베이의 영업특성상 3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과 국내 부동산경기가 당분간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가정한다면 전방 영업상황은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이어 "자회사 현대상선의 실적 등 불확실성이 아직 존재하지만, 현대엘리베이의 투자판단은 본업의 개선속도만으로도 충분히 내릴 수 있다"며 "기계업종 내 투자매력은 어느 업체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