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11월17일. 스웨덴 브랜드 이케아가 일본해 표기 논란에 휩싸였고, 배우 박광현이 2살 연하의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윤상현 또한 6세 연하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음을 밝혔고, LG트윈스 김선우 선수가 은퇴 소식을 전했다. 달콤 씁쓸한 이야기들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과거 11월17일 연예가에는 어떤 이슈가 떠올랐을까?
‘w타임머신’은 과거 11월17부터, 오늘까지의 연예가 뉴스를 살펴볼 수 있는 이른바 ‘스크랩 북’이다. 연예가의 과거와 오늘 핫 키워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 2012년 11월17일, 안영미와 친한 오빠
개그우먼 안영미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11월17일 씨유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안영미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안영미와 정병길 감독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
안영미가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에 출연하면서 최근 영화 관계자들과 자주 만났는데 , 이 과정에서 정병길 감독과도 안면을 트게 됐다는 것. 열애설의 도화선이 됐던 안영미의 ‘내가 살인범이다’영화표 인증샷도 대수롭지 않게 올린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안영미는 최근 미투데이에 정병길 감독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VIP 시사회에 다녀온 후 영화표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열애 의혹을 받았다.
◆ 2013년 11월17일, 김정난의 은밀한(?) 사생활
배우 김정난이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11월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맨친’ 멤버들이 김정난의 집밥을 맛보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정난의 집은 원목 소재의 가구들로 따듯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정난은 샤이니의 팬다운 공식 굿즈와 사진, CD 등의 ‘팬 아이템’으로 많은 ‘누나 팬’들의 공감을 샀다.
◆ 2013년 11월17일, LG트윈스 정성훈의 로맨틱한 결혼
11월17일 제주도에서 정성훈은 미모의 일반인 신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정성훈 선수의 결혼식을 담당한 아이패밀리SC 관계자는 “정성훈 선수가 제주도 Y리조트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 약 50명을 모시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화려함을 지양하고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당부했다. 이는 정성훈 선수의 인기와는 대조되는 것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친분이 두터운 LG의 봉중근 선수가 사회를 맡아 진한 우정을 과시하며 정성훈 선수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흔한 주례사 대신 신랑 정성훈 선수의 아버지와 장인어른이 손수 준비한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이날 정성훈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 먼 곳까지 달려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과 아내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2014년 11월17일, 사랑에 빠진 윤상현
배우 윤상현이 6세 연하 작가와 열애 중이다.
11월17일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윤상현이 현재 결혼을 전제로 일반인과 연애 중”이라며 “상견례는 아직”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한 사실이 알려졌다.
윤상현과 여자친구는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8개월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상현의 여자친구는 글을 쓰는 작가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윤상현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로 데뷔했으며 최근 영화 ‘덕수리 5형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 2014년 11월17일, 김선우 선수의 마지막 인사
LG트윈스 김선우 선수의 은퇴 소식이 알려졌다.
11월17일 김선우는 구단을 찾아 “생각을 많이 했다. 가장 나다운 모습이 어떤 것일까 고민하다 은퇴를 결심했다”고 은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LG 관계자는 “김선우가 17일 오전 단장과 운영팀장을 만나 은퇴를 결정했다. 곧 발표가 있을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우는 1996년 고려대학교 진학 후 200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온 그는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동했으며 부상으로 코치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 LG트윈스로 이적했다. (사진출처: SBS ‘맨발의 친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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