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초이스
통신사별 단말기 지원금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스마트초이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함께 통신요금 포털사이트 '스마트초이스'를 개편해 18일부터 단말기 지원금 비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첫 선을 보인 스마트초이스는 맞춤형 요금추천, 통신 관련 각종 조회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각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공시 중인 단말기 지원금까지 스마트초이스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요 요금제에 대해서는 이동통신 3사의 지원금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으며 나머지 통신사별 지원금 현황도 각각 한 화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을 선택할 경우를 고려해 지원금을 받을 때와 요금 할인을 받을 때의 혜택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소비자들은 가입시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중고폰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만 가입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매월 납부 요금의 12%를 추가 할인받고 있다.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에 이어 시내전화, 인터넷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등 유선상품의 요금 비교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유선상품은 사업자간 특성이 다른 점을 감안해 사업자별 상품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래부는 향후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에서 스마트초이스의 간편 요금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마트초이스, 정말 편리하네요", "스마트초이스, 한눈에 보기 편해요", "스마트초이스, 이런 서비스가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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