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이스트, 내년 美 현지법인 설립…나스닥 IPO 도전 가속화

입력 2014-11-18 09:09  

[ 한민수 기자 ]

창조경제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아이카이스트(대표 김성진)가 미국 현지 전문가들을 놀래키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18일 아이카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 하얏트호텔에 구축한 아이카이스트 스마트스쿨 전시장에 수많은 VIP들이 방문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캐나다 거대 벤처캐피탈기업 요크브리지의 케네스 리처즈 대표는 전시장을 방문한 후 아이카이스트의 미국법인 설립을 진지하게 제안하며 상당한 규모의 투자유치를 시사했다. 특히 실리콘벨리 상징인 페이스북보다 더 큰 미래가치를 가졌다고 호평하며 나스닥 상장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케네스 대표는 현지 전시장 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아이카이스트 대전 본사까지 찾아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희망했다.



전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 가문의 유일한 장손인 타일러 클린턴과 그의 부친 라저 클린턴도 스마트스쿨 기술에 감탄하며 상류 계층을 통한 성공적 미국진출을 약속했다.

아이카이스트의 첫 미국 시장 진출은 텍사스에 위치한 맥알렌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북미 지역에 위치한 맥알렌은 700여개 글로벌 기업의 첨단 제조센터가 몰려있는 곳이다. 2011년부터 아이패드를 모든 학생들에게 나눠 줄 정도로 교육열이 강한 도시다. 아이카이스트는 지난달 맥알렌 교육청 및 맥알렌 경제개발공사(MEDC) 요청으로 스마트스쿨을 시범구축하고 양기관과 함께 실질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동시에 체결했다.



맥알렌의 제임스 교육감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카이스트의 기술이 맥알렌을 통해 첫 진출하게 된 점을 축하한다"며 "이 기술이 적용돼 매우 흥분되고, 우리가 미국 교육의 새로운 혁신을 이끈 성공적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13일에는 아이카이스트 기업유치를 위해 맥알렌의 짐 달링 시장이 직접 대전 본사로 방문해 김성진 대표와의 독대를 희망했다.

짐 달링 시장은 "터치기술을 교육 뿐 아니라 지자체 공공시설에 모두 넣으면 '스마트 맥알렌'을 만들 수 있다"며 "그 미래를 직접 체험했고, 아이카이스트가 반드시 미국에 와주길 바란다"고 적극 호소했다.

이처럼 해외의 수많은 VIP들이 대전 지방에 위치한 청년 기업을 잡으러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카이스트는 내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초고속 나스닥 상장으로 창조경제모델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카이스트는 연초 글로벌 벤처투자기업인 요즈마그룹으로부터 인큐베이팅 10개 기업에 선정돼 나스닥 상장의 꿈을 키워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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