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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인스텔라'를 보면서 우주를 생각한다.'</p> <p>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를 앞두고 출전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에 등장했다.</p> <p>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18일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초대'라는 슬로건으로 '2014 지스타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차기 신작과 모바일 전략에 대한 밑그림을 발표했다.</p> <p>그는 메인 진행자로 나서 영화 '인스텔라'를 언급하며 아폴로 13호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달 착륙 이후 산소탱크의 사고로 절체절명에 빠졌을 때 모두 힘을 합해 구해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p> <p>응급조치 필터를 완성해 무사히 귀환하는 장면을 통해 엔씨소프트, 한국 게임위기의 탈출을 염두는 언급이었다.</p> <p>
그는 '격변하는 세상에서 엔씨소프트의 우주는 뭘까? 모바일 세계는 새로운 우주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밖에서 많은 걱정을 했다. '이런 시대에 PC에 머물러 있다' 등의 말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p> <p>이어 '모바일 스페이스에서 아폴로13호처럼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라며 '모바일게임 시대 엔씨소프트의 전략을 우원식 CTO, 배재현 CPO를 통해 들어보라'라고 전략과 유저를 위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소개했다.</p> <p>김택진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엔씨소프트가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엔씨소프트의 신작은 모바일과 온라인이 긴밀하게 연동되도록 하고 PC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중심으로의 변신 계획을 밝혔다</p> <p>김택진 대표는 이어서 시장에 선보일 신작을 하나씩 소개했다. 신작 발표는 각각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배재현 최고개발책임자(CPO, Chief Producing Officer), 우원식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서관희 엔트리브소프트 대표가 맡았다.</p> <p>
PC 온라인 게임으로 '리니지 이터널(Lineage Eternal)'과 '프로젝트 혼(Project HON)'을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전시하는 리니지 이터널의 시연버전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택진 대표는 행사 말미에 리니지 이터널의 모바일 버전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깜짝 공개했다. 거대 메카닉(mechanic, 전투기계) 병기를 소재로 한 프로젝트 혼은 게임 플레이 영상을 4DX로 최초 상영했다.</p> <p>모바일 신작은 총 6종을 공개했다. 블레이드 & 소울과 아이온의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Rights)를 활용한 '블소 모바일(B&S Mobile)', '아이온 레기온스(AION LEGIONS)'와 캐주얼 모바일 게임 '패션스트리트(Fashion Street)'가 모습을 드러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H2', '팡야 모바일', '소환사가 되고싶어'도 선보였다.</p> <p>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지난 10월 1차 CBT를 진행한 'MXM(Master X Master, 마스터엑스마스터)'과 올해 3월에 공개한 '리니지 헤이스트'의 차기 버전인 '헤이스트 2.0'도 발표했다. 향후 출시되는 게임의 방향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했다.</p> <p>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BEXCO(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현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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