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외국인 주거지 자폭 공격…4명 사망

입력 2014-11-18 16:12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곽의 외국인 주거지 입구에서 18일 탈레반 자폭 공격으로 경비원 2명과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2명 등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내무부 대변인은 폭탄을 실은 소형 화물차가 주거지 입구 출입문을 들이받고 폭발하고 나서 총을 든 괴한이 경비원과 교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탈레반은 공격 직후 자신의 소행임을 인정했다. 공격을 받은 주거지에는 외국군 기지와 마약 수사기구, 외국인 주거시설 등이 있다. 탈레반의 구체적 공격 목표가 무엇이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이달 들어 카불에서는 요인을 겨냥한 자폭 공격이 여러 차례 벌어졌다. 지난 9일 카불 경찰본부에서 경찰청장을 노린 탈레반의 자폭 공격으로 청장 수석 보좌관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으며 16일에는 의사당 부근 도로에서 여성 의원 슈크리아 바라크자이를 겨냥한 자폭 테러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