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4]엔씨표 모바일 게임, 2015년 쏟아진다

<p>엔씨소프트가 11월 18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청담CGV에서 '지스타(G-Star)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에서 선보일 게임을 미리 선보이는 시간을 가진 것.</p> <p>온라인 게임은 '리니지 이터널', '프로젝트 혼', 'MXM(Master X Master)'까지 3종이 소개되었고, 모바일 게임은 '블소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즈', '패션스트리트', '리니지 헤이스트 2.0' 업데이트와 엔트리브 소프트의 '팡야 모바일', '프로젝트 H2', '소환사가 되고싶어'까지 총 7종이 소개되었다.</p> <p>김택진 대표가 직접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게임의 담당자가 직접 무대에 올랐다.</p> <p>

먼저 모바일 게임은 김대진 실장(블소 모바일), 강백주 PD(아이온 레기온즈), 엄태억 PD(패션스트리트), 심민규 상무(리니지 헤이스트 2.0), 노우영 팀장(프로젝트 H2), 김부종 팀장(팡야 모바일), 오인근 팀장(소환사가 되고싶어)까지 7명을 만날 수 있었다.</p> <p>엔씨소프트가 지금까지 모바일 분야는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어떤 기조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는지 물었다.</p> <p>심민규 상무는 '유저들이 온라인에서 즐긴 것을 모바일에서까지 즐길 수 있는 연장선이 되는 것이 첫 목표였다. '리니지 헤이스트'의 경우 부족한 콘텐츠를 채우기 위해 2.0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게임의 커뮤니티를 살리고자 했다. 모바일을 통해 더욱더 활성화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이어 각 게임에 대한 간단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먼저 '블소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다. 김대진 실장은 '세계관과 설정은 원작 그대로를 계승했다. 원작의 스토리가 진중하다면, 모바일은 철없는 주인공이 영웅이 되는 과정을 코믹하고 라이트하게 다루었다'고 이야기했다.</p> <p>이어 '전투의 경우 블소의 핵심인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예측 대응하는 것까지 구현했다. 문파를 통해 혼자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플레이함으로써 문파의 기여도와 레이드, PVP 등 엔드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 사이클을 길게 가져가려 한다. PC 블소와 완전히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최적화된 모습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아이온 레기온즈'는 레이드가 핵심인데, 20인 파티 플레이를 어떻게 즐길 수 있는 것인지 물었다. 강백주 PD는 '혼자 20개의 캐리터를 조절하는 것은 개발중에 있다. 여러명이 동시에 할 수 있는 것도 기획중이다'고 설명했다.</p> <p>'블소 모바일'과 '아이온 레기온즈'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연동이 가능하다고 한 만큼, 기존 레벨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인지 물었다. 강백주 PD는 '온라인과 연동은 고민하고 있다. 기존의 세계관을 가져오기도 했지만, 새롭게 만든 것도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p> <p>고퀄리티로 개발된 '블소 모바일'과 '아이온 레기온즈'의 스펙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 묻자, '최소 사양은 갤럭시 S2와 아이폰 4S다. 실제로 플레이가 가능한 사양으로, 계속해서 최적화를 진행중이다'고 이야기했다.</p> <p>이어 기존의 엔씨소프트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게임인 '패션스트리트'는 어떤 형태의 게임인지 설명을 부탁했다.</p> <p>엄태억 PD는 '기본적으로 경영 시뮬레이션 SNG이다. 비슷한 장르의 게임하고 큰 차이가 없다. 옷을 주문하고 생산하고 진열하는 것에서 경영을 할 수 있다. 다만 특이점이 있다면 주어진 아이템이 아니라 의상을 디자이너로서 직접 디자인한다는데 있다'고 전했다.</p> <p>디자인 게임인 만큼, 팀원들 모두 패셔너블한지 묻자, 당당하게 '패션리더 엄태억 PD라 부른다. 다른 팀원들의 패션 감각은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p> <p>'블소 모바일'부터 출시된 이후, 다른 게임이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냐고 묻자, 엄태억 PD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게임의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나올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p> <p>'프로야구매니저(이하 프야매)'로 이름을 알린 엔트리브의 게임인 만큼, '프로젝트 H2'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프야매의 노하우와 수익모델 등을 '프로젝트 H2'에도 적용하였는지 묻자, 노우영 팀장은 '프야매뿐만 아니라 MVP 베이스볼까지 노하우가 있다. 특히 야구 시뮬레이션의 경우 다년간의 경험으로 어떤 회사보다 자신감이 있다. H2는 프야매에 있는 시스템은 없지만, 모바일에 최적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이어 '팡야 모바일'은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 달라보이는데, 별개의 게임인지 묻자 김부종 팀장은 '맞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다. 코스튬을 활용할 생각은 있지만, 골프라는 소재의 다른 게임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p> <p>

간략한 출시 일정은 '리니지 헤이스트'는 11월 26일 2.0 버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H2'는 2015년 상반기에, '아이온 레기온즈', '패션스트리트', '팡야모바일'은 2015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근 시일내 CBT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에 런칭을 예상하고 있다. '블소 모바일'은 빠른 시일 내 출시 시기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라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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