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날아오른 '셰일가스 펀드'

입력 2014-11-19 10:22   수정 2014-11-19 13:3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달에만 10% 넘게 하락했던 일명 ‘셰일가스 펀드’의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셰일에너지 관련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MLP(마스터합자회사)펀드는 올초 처음 등장한 뒤 서울 강남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10월 수익률 하락과 함께 자금 유입세가 한풀 꺾였다.

18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 미국MLP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3월 설정 이후 16.53%를 기록하고 있다. 9월 말까지 20% 안팎을 기록하던 이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달 10% 밑으로 급락하기도 했다.

올 1월 설정된 ‘한화 에너지인프라MLP펀드’의 수익률도 지난달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현재 18.86%를 기록 중이다. 전체 특별자산펀드 중 최상위권이다. 지난달엔 미국 증시가 크게 조정을 받은 데다 원유값이 떨어지면서 셰일에너지 관련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최재혁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매니저는 “MLP 관련 기업들은 셰일가스 유통망 사업을 하는 업체여서 단기적인 유가 변동이 수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도 심리적인 요인으로 반짝 매물이 쏟아졌다”며 “저가 매수에 나선 미국의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MLP펀드 전문 운용사인 스완크캐피털의 조필호 부사장은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MLP 기업들의 배당 매력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내 MLP 공모 펀드는 올 들어 5500억원 넘는 시중 자금을 끌어모았다. 미국의 MLP펀드는 약 60조원 규모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