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17일(22: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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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사장 조강래)가 모태펀드 정시, 수시, 별도 출자사업의 펀드 운용사 명단을 확정했다.
17일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2014년 2차 정시사업', '8·9·10월 수시사업', '별도사업'의 펀드운용사로 1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태펀드의 출자액은 총 1895억원이며, 최소 6081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2차 정시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중진계정,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계정,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계정 등에서 출자사업이 진행됐다. 중진계정에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사회적기업펀드 36억원), 큐브벤처파트너스(재기기업펀드 150억원), 티에스인베스트먼트(지방기업펀드 100억원) 등 운용사 3곳이 뽑혔다.
문화계정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글로벌콘텐츠펀드 1000억원)와 에스엠콘텐츠인베스트먼트(제작초기펀드 210억원)가, 미래계정에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디지털콘텐츠창업초기 100억원)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디지털콘텐츠산업육성 300억원)가 각각 선정됐다.
수시사업은 8월부터 10월까지 지난 3개월 간 출자를 신청했던 운용사들의 심사와 선정이 한번에 이뤄졌다. 8월 수시사업은 캡스톤파트너스(해외진출펀드 300억원), 9월은 티지씨케이파트너스(한국영화펀드 170억원)가 선정됐다.
중진계정, 특허계정, 문화계정 등이 포함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이뤄졌던 10월 수시사업에서는 총 6곳의 운용사가 뽑혔다. 중진계정에서 캡스톤파트너스(재기지원펀드 150억원), 엠벤처투자(바이오메디컬펀드 600억원), 소프트뱅크벤처스(해외진출펀드 1200억원)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허계정에서는 공동 운용사로 신청한 아이디벤처스-포스코기술투자 컨소시엄(지식재산권펀드 55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지식재산권펀드 500억원)가, 문화계정에서는 GB보스톤창업투자(콘텐츠영세기업펀드 215억원)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출자해 별도사업으로 진행된 500억원 규모의 한국의료글로벌진출펀드 운용사로는 KTB프라이빗에쿼티-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컨소시엄이 최종 운용사로 뽑혔다.
한편 이번에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업체들은 각각 1~3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갖고 순차적으로 펀드결성을 완료하게 될 예정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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