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정액서 에볼라 검출 … 성관계도 '위험'

입력 2014-11-19 18:28  


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인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 환자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한 외신은 "라이베이라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26세 인도 남성이 인도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체액 검사에서 에볼라 양성 반응이 나와 공항 의료 시설에 격리 조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보건부는 "(이 남성이) 이달 10일 뉴델리 공항 입국 과정에서 격리돼 에볼라 검사를 받았으며, 세 차례의 혈액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정액 검사에서는 두 차례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에볼라 발병국인 라이베리아에서 의료진으로 활동 중 에볼라에 감염된 바 있으며 지난 9월 30일 완치 판정을 받아 라이베리아 내 격리 병동에서 퇴원했다.

인도 보건 당국은 해당 남성의 정액과 침 등 체액을 통해 에볼라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 남성을 공항 내 보건 시설에 격리 조치했으며 해당 남성의 체액 검사도 음성 반응이 나올 때 까지 격리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완치 후에도 3개월 정도는 정액 등에서 남을 수 있어 에볼라 완치자는 3개월간은 성행위를 자제하거나 최소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아시아에 상륙했네", "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문제 없이 관리 잘하길", "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인도 전체도 충격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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