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4%, 888% 증가했다"며 "분양수익 호조로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부터 분양이 시작된 아난티 서울 리조트는 3분기 기준 분양률 72%(매출로 인식되는 등기제 회원 기준), 공정률 약 20%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와 내년에도 분양수익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4분기 예상 매출은 10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내년에는 아난티 서울 리조트 100% 분양 가정 시 약 1000억원의 매출과 2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난티 해운대 리조트의 분양수익도 내년부터 가세할 예정이어서 이곳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 폭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분양수익과 운용수익으로 발생할 현금창출능력과 자산가치 감안 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이라며 "향후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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