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결별' 김원중 후배 "원나잇도 아니고" 해명글 알고보니…

입력 2014-11-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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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결별

과거 김연아 김원중 열애 인정 당시 김원중의 후배가 쓴 페이스북 글이 사실은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쓴이는 "원중이형이 예전에 연예인들 만난 것 가지고 뭐라 하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원나잇'한 것도 아니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만난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일반인들도 다 만났다 헤어졌다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원중이형이 무슨 연예인 킬러여서 연예인들만 골라 만난 것도 아니고 일반인들도 많이 만났습니다"고 주장하며 sns 통해 널리 퍼졌다.

이후 진짜 후배 A씨가 나타나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후배가 썼다는 글은 나를 사칭하고 사진을 도용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름도 진짜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루 종일 이 사기꾼을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어 이렇게 해명하고자 글을 쓴다. 나는 김원중 선배를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지만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있다"며 "내가 아는 사실만 쓰면 그저 멋있는 형, 남자다운 형, 운동 잘하는 형, 잘생긴 형, 그 정도다. 선배를 걱정하고 있는 이 마당에 나를 사칭해서 악의적으로 글을 쓴 것이 전 더 충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연아와 김원중의 결별 소식은 지난 19일 한 매체가 측근들의 말을 인용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최근 관계를 정리한 것이 맞다"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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