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성적 재산정에 따른 표준점수와 백분위 변화가 생각보다 크다” 며 “몇몇 학생이나 상위권 대학에 국한되는 수준이 아니라 연쇄적으로 영향을 끼쳐 파장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적을 다시 산정하면서 1등급에 새로 진입한 학생은 253명, 2등급으로 오른 학생은 653명으로 파악됐다. 3등급에 새로 진입한 학생들(1147명)까지 범위를 넓히면 1~3등급으로 성적이 올라간 학생들이 모두 2053명에 달한다.
중상위권인 이들 수험생의 경우 지난 대입 수시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표준점수와 백분위 변화가 발생한 1만8884명 전원은 정시전형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표준점수는 3점, 백분위점수는 최대 12점까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임 대표는 “이번 등급 상승과 표준점수, 백분위 변화는 지난해 대입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점수 상승폭이 매우 컸다” 면서 “따라서 상당수 학생들이 대학에 이의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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