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부산본점, 코오롱스포츠 특집전
현대 울산점, 착한 소비 나눔 이벤트
대구 프라자점百, 삼성 야구선수 팬사인회
[ 김덕용/김태현/하인식/강종효 기자 ]
영남지역 백화점들이 21일부터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 업계는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부진한 시기인 만큼 계절에 맞는 겨울상품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조창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해외는 물론 국내 유명 브랜드까지 참여해 브랜드 수와 할인율이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겨울상품 물량 공세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21일부터 개점 이후 ‘누적 방문객 1억명 돌파’를 기념해 450여개 유명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연말세일에 나선다. 세일 기간 신세계 단독, 해외 및 국내 인기 유명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평균 10~30%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21일부터 12월7일까지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구점도 같은 기간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구백화점은 같은 기간 입점 브랜드의 약 70%가 참여해 평균 20~30%가량 할인 판매한다. 창원 대동백화점은 연중 마지막 세일을 위해 21일 밤 11시까지 연장 영업한다. 여성·남성의류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지역 4개 점도 같은 기간 전 상품군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부산본점(21~25일)에선 코오롱스포츠 특집전이 기획되며, 광복점(21~25일)에선 아웃도어 다운 아울렛 상품전이 열린다. 동래점(19~25일)에선 코오롱스포츠 창고 대공개 행사가, 센텀시티점(21~27일)에선 아웃도어 다운페어 행사가 각각 열린다.
대구지역 2개 점은 같은 기간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20~30% 할인 판매한다. 울산점도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창원점도 21일 5만원 균일가 데이를 진행하며 21~25일까지 유명 골프 의류 특집전을 진행한다.
○문화행사로 쇼핑객 잡아라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세일기간 중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 측은 ‘지역아동 돕기 파랑새 봉사활동’(세일기간)을 비롯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12월7일), ‘사랑 케이크 만들기’(12월21일) 행사를 한다. 매장에서 사랑나눔 캠페인 마크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금액의 2%를 후원하는 ‘착한 소비 나눔 이벤트’도 연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세일기간 울산대 의류학과 대학생 40명의 졸업 작품을 선보이는 ‘Floor 패션쇼’를 개최한다.
대구백화점은 22일 프라자점에서 삼성라이온즈의 2014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는 기념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팬사인회에선 대백멤버십카드 제시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번호표를 증정한다.
김덕용/김태현/하인식/강종효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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