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누가 하영구를 은행연합회장에 내정했나 등

입력 2014-11-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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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영구를 은행연합회장에 내정했나

차기 은행연합회장 선출을 앞두고 희한한 일이 발생. 회원사 누구도 논의한 적도 없고 얘기를 들어보지도 못했다는데,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내정했다는 것. 은행장들 반응은 “금시초문”. 누가 권력을 맘대로 휘둘러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샤오미 창업자 “5년 내 스마트폰 세계 1위”

창업 4년 만에 세계 스마트폰 3위에 오른 중국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쥔 회장은 최근 “5~10년 내에 세계 1위가 되겠다”고 공언. ‘고품질+저가격’으로 모바일 인터넷 기반을 다진 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넷을 융합’하는 새 길을 가겠다고.


정책금융공사 직원들은 금감원장 왜 반기나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이 19일 금융감독원장으로 취임하자 공사 임직원들은 반색. 상사가 영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산업은행과의 내년 1월1일 통합을 앞두고 있기 때문. 흡수되는 입장이라 진 원장이 바람막이가 돼 주길 은근히 기대.


수능시험과 과거제도의 일맥상통하는 점

수학능력시험 문제가 너무 쉽게 출제됐다며 ‘물수능’ 비판이 일고 있는데. 지난날 동양의 과거제도는 ‘시험을 위한 시험’으로 전락하기도 했고 지배층이 사대부를 통제하는 당근으로 활용되기도. 시험 성적으로 줄세우는 풍토는 예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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