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국밥' 파는 미원 밥집

입력 2014-11-20 21:25  

리뉴얼한 발효미원 사용
나흘간 팝업스토어 운영



[ 박준동 기자 ] 대상이 100원으로 국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미원 밥집’을 20일 서울 홍익대 앞에 열었다. 홍대 삼거리포차 맞은편에서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은 대상이 최근 새로 내놓은 ‘발효 미원’을 홍보하기 위해 국밥을 사실상 공짜로 제공한다. 대상 소속 셰프는 소고기 버섯 등의 재료를 듬뿍 넣고 발효 미원으로 감칠맛을 더해 국밥을 만들어낸다. 나트륨도 보통 국밥에 비해 30% 줄였다.

대상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은 지난달 출시 58년 만에 미원을 전면 리뉴얼한 것을 계기로 MSG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다. 1960~1970년대 널리 사용됐던 미원을 다시 한번 띄우기 위해 국밥 가격도 1970년대 가격인 100원으로 정했다. 장소를 홍대 앞으로 한 것도 복고풍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대상은 밥집 미원엔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있다고 설명했다. 입구엔 1960년대 서울 거리에서 있었던 간판 등이 설치됐다. 내부에 마련된 히스토리존에서는 국내 최초 조미료인 미원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950~1960년대 미원 광고, 1980~1990년대 미원선물세트 등을 만날 수 있다. 최광회 대상 상무는 “60년 만에 리뉴얼한 미원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