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뮤지컬은 법무부 교정본부가 소년수형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마련한 ‘제로캠프’의 하나다. 제로캠프는 이틀간 문화예술교육 심성순화교육 집단상담 등을 집중 운영하는 것으로, 수검 경험이 있는 독지가가 ‘소년수형자를 위해 써달라’며 30억원을 익명 기부한 게 계기가 됐다. 제로캠프운영위원장인 연예인 최불암 씨는 “제로캠프를 탄생시킨 독지가의 나눔처럼 소년수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나눔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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