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CT출원은 지난 국내 특허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하고 보강한 결과로, 이번 연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것이란 설명이다. PCT를 통해 등록되는 특허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40개국 등 총 148개국에 효력을 미친다.
EQS-0530은 'PharosDDS'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G-CSF 바이오베터다.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일종이며, EQS-0530은 1세대 약물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와 2세대 약물의 단점인 약효 감소를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 화학요법 환자와 골수이식 환자의 감염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로 1세대 약물인 뉴포젠과 2세대 약물인 뉴라스타로 구분된다. 지난해 각각 약 1조3000억원과 약 4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품목이다.
PharosDDS는 신약후보물질의 단백질 내 불안정한 부위를 예측하고, 안정화할 수 있도록 아미노산을 효율적으로 치환하는 신약개발 예측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EQS-0530은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 PharosDDS를 이용해 개발됐다"며 "동물실험에서도 2세대 경쟁 약물과 비교해 유효성이 확인된 만큼, 신약후보물질의 가치 이외에도 신약개발 플랫폼의 성공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바이오베터 개발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국내 제약사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개별국 진입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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