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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특수강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제철이 오는 28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번주까지 확인실사를 마친 후 다음주 동부특수강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협상을 거쳐 기존 3100억~3200억원 수준에서 다소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특수강 매각이 마무리되면 채권단 자율협약을 밟고 있는 대주주 동부제철의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산업은행은 올해 중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동부특수강을 인수하면서 동부제철에 언아웃(earn-out) 조항을 부여했다. 매각 차익을 돌려주는 조건이다.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 인수 대금을 산업은행에 납부하면 과거 동부제철이 산은 SPC에 매각했던 금액과의 차액을 돌려받게 된다.
동부특수강 인수 조건에는 이밖에 직원 고용보장 3년이 포함됐고, 별도의 위로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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