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뷰티 열풍 내년에도 이어져… ‘아모레퍼시픽’ 매출 확대 예상
2015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기업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소비자연구원의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이 지난 19일 한국소비자포럼 화이트홀에서 열렸다.
지난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출범한 140명의 소비자연구원은 교육, 금융, 레저, 서비스 기업 등 12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꾸준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거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을 조사하여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지난 12일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멘토링 과정을 거쳤다. 한국소비자포럼과 소비자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여러 기업브랜드의 성장 추이 가능성을 주목했다.
소비자연구원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군을 조사한 결과 내년에는 합리적인 구매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며 “기업들은 2015년에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제품을 강화하여 시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PA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에도 에프알엘코리아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의 유니클로는 2015년 국내 30개 신규 출점 준비에 따라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연구원은 “유니클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여러 SPA 브랜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술을 여유롭게 즐기며 마시는 분위기로 변해가면서 소비자연구원은 롯데주류BG를 주목하고 있다. 롯데주류BG에서 출시한 클라우드는 진한 맛과 향기로움으로 더해 출시 직후 인기몰이 중이다. 소비자연구원은 “30대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맛, 향기, 목넘김이 우수한 클라우드가 30대 여성 소비율이 높은 저도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 뷰티가 새로운 한류로 떠오르며 아모레퍼시픽의 상승세는 201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소비자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고객중심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소비자연구원은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돌려준다’는 사명처럼 소비자를 위해 R&D에 대한 많은 투자와 제품 안정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기업의 정체성이 고객으로 수렴된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해 호텔롯데의 내년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호텔롯데의 서비스 경영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호평받으며 해외 관광객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L7바이 롯데의 2015년 개관을 주목한다. L7바이 롯데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 젊은 층을 겨냥하여 젊은 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확대되면서 소비자연구원은 웅진식품의 신제품이 웰빙 식사대용식 시장에 새롭게 안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중해햇살’을 출시, 착즙주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비자연구원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춘 제품으로 내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편 소비자연구원은 오는 26일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프레젠테이션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연구원의 심층평가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201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기업브랜드를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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