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손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스텐손은 중간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빅토르 뒤비송(프랑스)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라파엘 카브레라 벨로(스페인)와 공동 선두를 달렸던 스텐손은 이날 8번홀(파4)에서 보기, 11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그 사이 매킬로이, 로즈가 맹추격을 시작했고 벨로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벨로는 16번홀(파4), 17번홀(파3)에서 치명적인 연속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스텐손은 17번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텐손은 경기 내내 그린적중률 80% 후반대의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그는 “올해 트로피가 하나도 없어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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