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 여성 인구는 2531만여 명으로 남성 인구 2530만 명을 앞지를 예정이다.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넘어선 것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 처음이다.
통계청은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639만 명으로 2017년에는 712만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남아선호 사상이 약화하면서 남녀 출생성비가 정상화된 반면 여성의 평균수명(84.4세)이 남자(77.6세)보다 길어진 결과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령화는 더 심해지는 거 아닐까" "남자들 결혼하기 더 힘들겠다" "내 주변에 솔로 여자들이 남자보다 많은 게 이 이유인가" "그래도 내 주변엔 여자가 없다" "남존여비 사상을 극복한 현상이다" "여초사회가 시작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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