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김슬기가 부산 사투리가 가장 자연스러운 배우로 황정민을 꼽았다.
11월24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규) 언론시사회에서는 윤제규 감독을 비롯한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김슬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부산 출신 김슬기는 ‘국제시장’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를 평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슬기는 “황정민 선배가 제일 리얼리티하지 않았나 싶다”며 “제가 평가를 하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부산 출신으로 김윤진 선배의 사투리에 조금이나 도움을 드렸는데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운대’ 윤제균 감독의 5년 만의 복귀작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2월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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