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뽀로로 택시'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뽀로로택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개인택시조합과 손잡고 뽀로로 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뽀로로택시는 외부가 뽀로로 그림으로 꾸며졌으며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와 뽀로로 인형이 비치되어 있어 어린이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뽀로로 택시의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으며 모두 개인택시이다. 휴무 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뽀로로 택시는 일반 택시처럼 평소에는 거리에서 손님을 직접 태우지만 제한적으로 예약 손님을 받는다. 뽀로로 택시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탑승 희망일 전월 20일부터 7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고,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가능하다.
한편 뽀로로 택시 20대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서울에서 운행된다.
뽀로로 택시를 본 시민들은 "뽀로로택시, 예약 서둘러야 겠다", "뽀로로택시, 아이들한테 인기 만점", "뽀로로택시 운영 이유 참 좋네요", "뽀로로택시 택시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서울시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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