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국제발명전은 지난 19~22일까지 중국 쿤산 화교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금상 2점과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 특별상 4점으로 총 12점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경북대가 출품한 비닐하우스 보온덮개 개폐장치가 선정됐다. 또 안구운동을 통해 시력저하 예방과 시력향상을 돕는 아이존의 시력회복 운동기용 제어장치는 금상과 함께 이란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에이앤이 출품한 6단계 피부개선법 및 시스템은 은상과 함께 국제지식재산네트워크포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로보스가 출품한 라커형 신발 밑창도 은상과 함께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이밖에 금오공과대 산학협력단이 출품한 자동 혈압계 교정 장치, 모발이식장치가 각각 동상을, 온도조절이 용이한 수도꼭지는 장려상과 함께 포르투갈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중국국제발명전은 2년 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총 31개국에서 1400여점이 출품됐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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