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무산으로 사업구조 재편작업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으나,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계열사 매각으로 다시 불이 붙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경제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한화그룹으로 매각을 추진 중인 계열사는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4개사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부문 지주사 격인 삼성종합화학을 매각할 경우 삼성그룹은 석유화학과 관련된 핵심적인 사업 기반을 처분하게 돼 석유화학 사업을 대부분 정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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