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중국 석탄 철도운송업계 1위로 2006년 8월 상해 증시에 상장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후강퉁 제도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을 꼽은 결과 대진철도에 가장 많은 금액인 30억 위안(한화 약 5368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 기간 대진철도 수익률은 6.4%를 기록했다.
중국평안보험, 상해자동차, 중국태평양보험, 귀주모태주에도 11억 위안~24억 위안의 자금이 집중됐다. 수익률 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건 중국태평양보험으로 12.33%를 기록했다.
조지연 글로벌사업부 팀장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대진철도의 매수세가 컸다"며 "석탄운송위주의 종합철도업체인 대진철도는 현지에서는 준 채권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배당수익율은 4.4%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인하의 수혜주로 보험사에 대한 매수세도 집중됐다"며 "저평가된 자동차인 상해자동차는 6% 이상의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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