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16.0% 증가한 4144억원과 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호조는 주력사업인 전기밥솥과 렌탈사업의 성장 덕분이다.
IH전기압력밥솥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의 늘어났다.
렌탈 사업 매출은 855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49.6%, 575.6%가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출에서 렌탈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커졌다. 정수기를 시작으로 공기청정제습기, 전기레인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향 매출도 주요 성장 요인이다. 면세점 매출을 포함한 중국 관련 매출은 62.4% 뛰었다.
김민우 쿠쿠전자 IR 과장은 "렌탈 판매와 면세점을 비롯한 중국 매출의 성장세가 3분기의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4분기에도 IH전기압력밥솥, 전기레인지 신제품 출시 효과와 렌탈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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