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미미한 개선폭으로 연간 영업적자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2011년 글로벌 브랜드 SK-2와 에스티로더의 미투 제품으로 출시한 상품이 인기를 끈 이후 이에 견줄만한 후속작이 없었던 게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인기상품 부재로 매출 성장이 정체구간에 들어서면서 비용이슈까지 부각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펀더멘탈(기초여건) 개선을 논하기엔 어려운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부쩍 낮아진 실적 베이스로 내년에는 다른 화장품기업들에 비해 성장률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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