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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채권추심 회사인 솔로몬신용정보 매각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5일 임석 전 솔로몬금융그룹 회장이 세운 솔로몬신용정보 매각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중인 솔로몬신용정보 지분 48.3%와 산하 기관인 케이알앤씨(옛 정리금융공사) 지분 9.67%를 포함한 57.97%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나머지 지분은 국민은행(11.14%), 신한은행(7.11%), 씨티은행(5.13%), 아이엠투자증권(2.42%) 등이 나눠 갖고 있다.
채권추심이나 신용정보업 진출을 노리는 제조업체나 금융권에서 인수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인수후보군으로는 JB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솔로몬신용정보는 작년 매출 422억원을 올린 업계 10위권 업체다. 한때 업계 3위까지 올랐으나 2012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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