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박혜수, 박진영 지적 바로 고쳐…혹시 천재?

입력 2014-11-30 18:25  


K팝스타4 박혜수

'K팝스타4' 오디션에 참가한 명문대생 박혜수가 눈에띄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는 대학생 박혜수가 등장했다. 가장 먼저 오디션장에 도착해 노래 연습을 하던 박혜수는 "수험생일 때 밧줄로 묶고 공부했다"고 엄청난 노력파임을 밝혔다.

노래가 끝난 후 유희열은 "R&B를 베이스로 한 노래를 가지고 나오는 분들이 많다. 진짜 잘하지 않으면 그냥 그렇다"면서 "죄송하지만 보통 정도다. 훨씬 못해도 이보다 잘하는 것처럼 들리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은 목소리를 칭찬하며 합격을 줬다. 마지막으로 남은 박진영은 "어떤 작가는 문법도 기술적으론 완벽하지만 와닿지 않는다. 어떤 작가가 좋으냐"면서 "박혜수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겠다. 원곡자만이 느껴진다. 예술적 가치가 없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감정을 담아보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줬고 박혜수의 노래를 들은 후 "노래는 훨씬 못했지만 내 말을 알아들었으니 합격"이라고 합격버튼을 눌렀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역시 모범생이라 한 번에 알아들었다"고 웃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4 박혜수, 합격 축하해요", "K팝스타4 박혜수, 학력도 좋고 오디션에도 합격했네", "K팝스타4 박혜수, 노력이 재능을 이기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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