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인터넷 시대 본격 개막…LGU+ 가세

입력 2014-11-30 22:59  

KT·SK브로드밴드 이어 세번째


[ 안재석 기자 ] KT와 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유플러스도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서비스 이름은 ‘U+ 광기가’다. 최고 속도는 초당 1기가비트(Gb)에 이른다. 기존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속도다. 1.2기가바이트(GB) 용량의 HD급 영화를 10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 광기가를 사용하면 PC와 인터넷TV 등에서 고화질 영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유플릭스’와 쿼드코어 초고화질(UHD) 셋톱박스 서비스인 ‘U+tv G 4K UHD’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비디오 LTE 서비스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또 홈 기가 와이파이(WiFi) 서비스인 ‘WiFi G’를 통해 10배 빠른 무선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U+ 광기가 서비스는 속도에 따라 U+ 광기가(1Gbps)와 광기가 슬림(500Mbps) 등 두 종류로 나뉜다. U+광기가는 월 3만5000원, U+ 광기가 슬림은 월 3만원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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