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박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10배 커졌다"

입력 2014-12-01 14:33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1일 해외직구를 위한 배송대행 서비스 브랜드인 위메프박스가 2014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전년보다 10배가 넘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메프박스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지난해 동기 대비 회원 가입 수(약관동의자) 10배, 신규 배송대행 신청건수 10배, 전체 신청건수 7배 등의 최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2013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2일은 11월29일과 30일이었고 올해의 11월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금, 토는 11월 28일과 29일이었다.

이틀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난 위메프박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해외 쇼핑몰 베스트 순으로는 아마존 > 갭 > 랄프로렌 > 6pm > ebay > 카터스> 죠스뉴발란스아울렛 > 드럭스토어 > 디즈니스토어 > 길트 순으로 아마존이 전체 34% 정도를 차지하며 약 7% 수준의 2위 그룹을 제치며 압도적 점유율의 위상을 보여줬다.

구매한 베스트 상품으로는 신발의 경우는 뉴발란스와 나인웨스트, 의류는 갭 후디와 폴로 크루넥티, 주방용품으로는 WMF 쿡웨어세트와 빌레로이보흐의 식기류, 전자제품으로는 삼성과 LG 65인치 TV, 다이슨 청소기, 젠하이져 헤드셋 등이 가장 많이 팔렸다.

위메프박스는 해외직구를 첫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 △배송 사고 보상제도 △배송비 할인 스마트 글로벌 카드 출시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첫 이용시 상품을 잘못 구입하시는 경우가 다수 있는 점을 발견,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해외 쇼핑몰로 반송 진행 시 부과되는 반송수수료 7000원을 1회 면제해주는 서비스는 큰 호평을 받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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