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은 영하 7.3도, 파주 영하 7.3도, 인천 영하 6.6도, 철원 영하 8.8도 등 전남과 제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서울의 체감온도 영하 13.8도를 비롯해 파주 영하 12.4도, 인천 영하 14.6도, 철원 영하 13도, 강릉 영하 10.6도, 충주 영하 12.4도 등 대다수 지역이 체감온도 영하 10도 밑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50분을 기해 전북 부안군과 정읍시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또한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전남 담양·장성·화순군, 전북 고창군과 군산·김제시, 광주시, 제주도 산간 지역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당분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나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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