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인적자원이나 지식재산 등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 특성을 반영해 기업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가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제조업 수준으로 보증한도를 확대해 지원한다. 주요 대상은 의료, 교육,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마이스산업 등 유망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대한 매출액 한도를 늘리고 보증료율도 0.2%포인트 낮춰 적용한다.
신보는 또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서비스 기업을 ‘베스트 밸류 서비스기업’으로 선정해 3년 간 집중 지원하는 ‘관계형’ 보증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서비스기업이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신보는 최대 30억원의 운전자금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를 우대할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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