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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수시평가를 통해 현대증권의 선순위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주요 사업인 위탁매매 부문의 수익성 저하가 등급 하향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나이스신평은 “증권업 불황에 따른 위탁매매 실적이 악화된 데다,향후 수익창출능력 제고가 쉽지 않다는 점,매각 지연 등에 따른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또 이날 KTB투자증권 기업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나이스신평은 “순영업수익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자회사의 투자주식과 관련해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한 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한국신용평가도 현대증권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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